F&F, 프리미엄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 론칭

F&F가 프리미엄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를 인수하고 새로운 스포츠 브랜드로 론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니스에 대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수요가 높아지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F&F는 지난해 7월 세르지오타키니 글로벌 본사를 인수하고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르지오타키니[사진제공=F&F]

세르지오타키니[사진제공=F&F]


F&F는 이번 론칭을 통해 테니스를 즐기는 이들의 슬림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세련된 유러피언 컬러와 럭셔리 애슬레저 트렌드를 가미한 디테일을 더할 예정이다. 제품은 테니스 헤리티지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온 코트(On-Court) 라인, 보다 럭셔리한 감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한 일상을 풀어내는 오프 코트(Off-Court) 라인으로 구성된다.


이달 중순에는 국내에서 자사 온라인 쇼핑몰도 오픈한다. 이달 말부터 주요 백화점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F&F 관계자는 "소비자 개개인이 스포츠를 즐기고 공감하는 라이프타임 모멘트가 뉴미디어를 지배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이 격변기를 맞았다"며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패션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해 온 F&F가 세르지오타키니도 힘있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르지오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타키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론칭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기존 화이트 컬러 위주였던 테니스 웨어 시장에 화려한 컬러와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내놓으며 테니스 패션계의 혁신을 불러왔다고 평가받는다. 존 매켄로, 피트 샘프러스,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챔피언들이 사랑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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