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대동맥혈관센터' 개소…24시간 핫라인 응급진료 구축

명지병원 대동맥혈관센터 개소식.[사진제공=명지병원]

명지병원 대동맥혈관센터 개소식.[사진제공=명지병원]

명지병원은 대동맥류, 대동맥박리 등 초응급 중증 대동맥질환의 신속한 집중 치료를 위해 '대동맥혈관센터'를 개소, 24시간 핫라인 응급진료시스템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명지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중증 대동맥질환의 효과적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흉부외과가 중심이 돼 심장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대동맥질환 전문 의료진들의 다학제 협진을 통한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첨단 조영장비를 갖춘 'Angio'실과 수술실·검사실 등이 함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센터에서는 중재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을 진행한다. 전통적 대동맥 수술 외에도 경피적 혈관 내 스텐트 이식 설치술(EVAR, TEVAR)을 함께 시행해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군의 대동맥질환 환자들을 치료한다.


아울러 임상 경험이 풍부한 흉부외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는 신속치료시스템을 운영한다. 24시간 '대동맥 핫라인'을 구축해 전국 각지의 병원으로부터 급성 대동맥 환자들을 빠르게 전원 받아 응급수술을 진행한다. 응급실로 직접 내원한 환자뿐만 아니라 외부병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급성 대동맥 및 심혈관질환자들의 신속한 전원을 통해 대동맥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판막 수술, 에크모(ECMO) 등 최적화된 응급 치료가 상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황성욱 대동맥혈관센터장은 "대부분의 대동맥류가 파열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동맥류가 있다는 것조차 잘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이나 암 진단을 위한 초음파 또는 CT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며 "중재술과 수술 분야에서 고난도의 시술과 수술 경험이 축적된 숙련된 의료진들이 대동맥질환 환자의 신속한 치료는 물론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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