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닥터다이어리, 당뇨병 디지털 관리 위한 협력

한독 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만성질환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왼쪽)과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독]

김영진 한독 회장(왼쪽)과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독]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품,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험 및 역량 등을 활용해 비의료 영역에서의 공익가치를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우선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협력한다.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더 적극적인 예방·관리와 더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일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계획 수립, 관리 상태 모니터링 제공 등을 통해 의료진의 환자 관리는 물론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닥터다이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직접 개발한 혈당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를 중심으로 IT 기술·하드웨어·콘텐츠 등을 결합한 멀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비의료 건강 관리 서비스 1군 만성질환 관리형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독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설포닐우레아계의 단일제 '아마릴', 복합제 '아마릴M'과 '아마릴멕스' 등과 함께 디펩티딜 펩티다제(DPP)-4I 저해제 계열의 '테넬리아' 등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또한 학계와 함께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2009년부터는 매년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의 위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치료뿐 아니라 관리도 매우 중요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개인화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한독이 당뇨병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높은 이해, 닥터 다이어리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합쳐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도 “국가적 관심사인 만성질환 관리의 비의료 영역에서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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