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내수진작 대책 속히 마련하라”

관광·소비·소상공인 분야 등 필요시 추경 검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실·국 본부장 회의에서 경남형 내수진작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이날 지난 29일 열린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에 관해 “도 차원에서도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 소비, 소상공인 분야 등에 대한 입체적 대책을 만들고 필요하면 추경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같은 달 31일 통영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한산대첩교 추진’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한산대첩교는 통영 도남동과 한산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거제 연초면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국가간선도로망 확충계획에 반영돼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실·국 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실·국 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 지사는 지역 도립대학에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지방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은 필수이며, 도립대학의 존재 이유는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도립 남해·거창대학부터 시일 내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하라”고 했다.


31일 투자유치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광 분야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세제 인센티브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원자력, UAM 등 해외기업 투자정보를 활용해서 외국에도 직접 투자유치 활동을 하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창원의 고급 간선급행버스 체계 ‘S-BRT’와 관련해서 “S-BRT 노선상의 중앙분리대 등 도로 조경, 자전거 도로 문제는 계획도시로서의 녹지의 가치,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각종 축제, 행사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경남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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