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톱 10 진입’…코너스 ‘텍사스오픈만 2승째’

안병훈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위 선전
코너스 이 대회서 4년 만에 우승 ‘환호’

안병훈의 ‘톱 10’ 진입이다.


안병훈이 발레로 텍사스오픈 최종일 10번 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샌안토니오(미국)=AFP·연합뉴스]

안병훈이 발레로 텍사스오픈 최종일 10번 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샌안토니오(미국)=AFP·연합뉴스]


안병훈은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ㆍ743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보태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2022~2023시즌 두 번째 ‘톱 10’ 입상이다.

안병훈은 5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8번 홀(파5)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2, 14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대 376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역전 우승(15언더파 273타)을 완성했다. 코너스는 2019년 4월 월요 예선을 통과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생애 첫 깜짝 우승을 거둔 이후 4년 만에 PGA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60만2000달러(약 21억원)다. 샘 스티븐스 2위(14언더파 274타), 맷 쿠처와 샘 라이더(이상 미국)가 공동 3위(13언더파 275타)다.


한국은 루키 김성현이 1타를 줄여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소니오픈 우승자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9위(3언더파 285타)로 올라섰다. PGA투어는 오는 6일부터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명인열전' 마스터스를 치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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