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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2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유명 군사블로거가 사망하는 등 최소 16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폭발로 사망한 블라들렌 타타르스키는 텔레그램 팔로워만 56만명 이상인 러시아 유명 군사블로거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공개된 한 동영상에는 그가 크렘린궁 행사에 참석한 후 "우리는 모두를 물리칠 것이고, 모두를 죽일 것이고, 필요에 따라 모두를 약탈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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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RIA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내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카페에서 타타르스키가 선물 받은 상자 안 조각상에 폭탄이 숨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카페는 바그너 용병그룹 창립자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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