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항공사에 대한 안전수준을 평가한 결과, 에어부산이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지상 이동 중 접촉 사고 등 2건이 발생한 대한항공의 경우 전체 항공사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플라이강원, 에어인천 등도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안전수준 평가는 항공사별 사고 현황, 항공 법령 위규 현황, 안전 감독 결과 등을 반영했으며 구체적인 점수는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3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내용은 우리나라 항공사 사고 현황(최근 5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발표한 전 세계 항공사 사고 현황(최근 5년), 국제기구 등의 안전 평가 결과에 따른 항공 안전 우려국 지정 현황,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경년항공기(기령 20년 초과)에 대한 운영 정보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본격적인 국제선 수요 회복에 대비 인천 등 주요국제공항의 안전사고 예방과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부 감독을 현장 감독 위주로 전환하고 감독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 안전 민간 전문자문단’을 이날부터 운영한다.
민간 전문자문단 국토부 소속 항공 안전 감독관과 운항?정비 등 분야별 점검조를 구성해 일선 현장에서 감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 안전 민간 전문자문단 운영으로 국민의 눈높이와 새로운 시각에서 항공 안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게 됨으로써, 국민들이 더욱 안전한 항공 여행을 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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