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뷰티 살롱 오픈…메이크업 서비스 제공

색조 화장품 매출 '껑충'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색조 화장품 브랜드들과 ‘뷰티 살롱’을 오픈하고, 다양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뷰티 살롱은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로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나스, 지방시뷰티, 베네피트, 발렌티노뷰티 등 16개 브랜드에서 피부 표현, 립·치크, 아이브로우 등 맞춤형 컨설팅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메이크업포에버 매장에서 고객이 뷰티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메이크업포에버 매장에서 고객이 뷰티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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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브랜드별 전문 교육을 이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며, 브랜드 및 제공 서비스에 따라 20분 내외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3개 브랜드에서 프리 오픈을 진행한 결과 접수 3일 만에 1000명의 선착순 인원이 조기 마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선보인다. 이번 뷰티 살롱 오픈을 기념해 메이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와 구매 기프트를 제공하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뷰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다. 립,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 매출은 40%로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따듯해지면서 마스크를 벗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3년 만의 풀 메이크업을 완연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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