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특별자치도 출범'…강원도, '철도SOC' 속도

철도 SOC 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추진

강원도는 "올해 6월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철도 등 SOC 확충을 2027년 동시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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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춘천~속초 철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미시령 하부 설악산 통과구간은 지난해 국립공원위원회를 거쳐 국립공원 행위허가를 받았다.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설악산 우회 구간은 터널로 직선화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삼척~강릉 간 철도 고속화 사업도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 후 하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철도 SOC 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GTX 춘천·원주 연장과 원주~춘천, 제천~삼척, 경원선 및 정선~평창 등 철도건설 타당성과 당위성, 추진 전략 등을 세울 계획이다.

도 건설교통국은 "인구 200만,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 시대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공단, 지자체 등 공조로 SOC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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