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흔적 지워줄게 … 부산 기장군, 자해흉터지움 서비스 시행

부산 기장군이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를 시행한다.


‘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는 ‘기장군 청소년 안전망’ 사업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원한다.

사업은 자해 흔적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해 흉터 제거와 전문 심리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 거주 만 9세∼24세 청소년 중 자해 흉터 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으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기장군청.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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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은 청소년이 소속된 기관이 공문으로 신청하거나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자해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적시에 지원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 올해부터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기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며 “자해 경험 또는 흔적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지원받아 안정적인 일상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 사항 또는 기장군 청소년안전망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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