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31일부터 ‘신규 주차장’ 운영

제주국제공항은 오는 31일부터 주차장 혼잡완화를 위한 ‘신규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제주관광 활성화로 인한 이용객 증가와 주차장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 혼잡을 겪고 있었다.

지난해에도 154일의 만차일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혼잡한 수준이었으며, 향후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주차수요 증가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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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약 190억을 투입해 제주공항 서측부지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여객 주차장 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계획보다 4개월 이른 오는 31일 오픈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주차장은 486면이며, 오픈이벤트로 오는 6월 30일까지 1일 최대 요금을 기존 주차장 대비 50% 할인해 주차 고객들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P2장기주차장’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제주공항 1층 구내도로를 통해 입·출차 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공항 주차장의 만성적인 혼잡을 개선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공사를 앞당겨 예정보다 빨리 여객주차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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