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에 "연내 중국 방문 초청"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다.


2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어제 푸틴 대통령에게 연내 중국을 방문하도록 공식 초청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양국 화상 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이번 국빈 방문이 이뤄진 데 따른 화답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은 "우리는 중국 정상의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택했다"며 "이는 이웃한 강대국이자 포괄적·전략적 파트너로서 역사적 논리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양국 관계가 수 세기 역사에서 최고점에 올랐으며 다극화 논리에서 세계 의제 형성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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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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