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바이오기업 해외 투자유치 시도…미국·UAE 방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상반기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이 장관은 21일 서울 도화동 드림스퀘어에서 보안 업계 현장애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올해 상반기 바이오 스타트업·중소기업들과 함께 미국과 UAE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인허가 전문기업과 매칭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오기업은 기업가치로 운영되는데, 요즘 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우선 바이오기업을 케어를 하려고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 장관은 보안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동은 오일머니 이후에 디지털 경제의 패권을 잡기 위해 많은 돈을 쓰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중동 시장은 한군데에서 레퍼런스를 잡으면 형제국가들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동 국가들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중기부에 보안회사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중동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 장관은 내일(2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권기성 셀트리온 부사장을 비롯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연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