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ChatGPT·생성AI’ 선배들이 가르친다!

시각디자인학과,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 진행

동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 선배들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ChatGPT(대화형인공지능서비스)와 생성 AI’ 활용 방법 등을 알려줬다.


동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최근 학과 ‘신입생 동기유발 학기(1학점)’를 3개 창업동아리 선배들 주도하에 ‘ChatGPT(대화형인공지능서비스)와 생성 AI’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 동아리는 ▲아이스케이프(회장 김희제, 지도교수 원종윤) ▲비상(회장 조세희, 지도교수 원종윤) ▲디-캡(회장 어혜선, 지도교수 김재익) 등이다.


시각디자인학과는 2021년 2학기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 강좌에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수업을 했고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AI 연계콘텐츠창작자양성과정을 진행하며 AI 활용역량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 SW 중심사업단의 지원으로 메타버스 SW 연계전공도 개설·운영 중이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 선배들의 23학번 새내기 후배들에게 생성 AI 프로그램을 가르쳐주고 있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 선배들의 23학번 새내기 후배들에게 생성 AI 프로그램을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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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학생들은 그동안의 협업 툴과 AI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ChatGPT와 생성 AI 워크숍’을 진행했다.


김희제, 조세희, 어혜선 학생 등 창업동아리 선배들은 “처음 생성 AI를 접했을 땐 디자이너로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히 활용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창업동아리에서 디자이너가 AI를 활용하는 좋은 사례를 남기고 싶다” 말했다.

시각디자인학과 원종윤 교수는 지난 8일 학과 소속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ChatGPT의 기능 파악, DALL·E2, Midjourney(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등 아트·디자인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 적용을 설명·시연했다.


정원준 학과장은 “학과 재학생 수업과 메타버스 SW 연계전공에까지 생성 AI를 활용해 창의적 수업을 확장하고 지역의 동일하거나 유사한 전공학과보다 빠르게 최신 버전을 경험하고 대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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