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확인 중"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들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들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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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쿠팡에서 물품을 구매한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46만건이 다크웹 해킹포럼에 올라왔다는 논란이 일었다. 해당 데이터에는 해외 직구를 이용한 고객 배송정보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위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출처 확인과 유출 경위, 규모 등을 검토하고 유출 관련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확인되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쿠팡 측은 공개된 정보를 유추해보면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직구 상품을 주문한 정보로 추정되며, 어떤 업체를 통해 주문이 이뤄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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