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계 예대금리차, 5대銀 중 국민·농협·우리順

전체 은행선 전북은행이 1위

2월 국내 5대 시중은행 중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국민은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방은행·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에선 전북은행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제외)는 1.48%로 공시됐다. 전월(1.51%)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5대 시중은행 중에선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어선 NH농협은행(1.46%), 우리은행(1.46%), 하나은행(1.32%), 신한은행(1.06%) 순이었다. 농협은행은 예대금리차가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우리·하나·신한은행은 각기 0.39%포인트, 0.29%포인트, 0.22%포인트씩 상승했다.


이외 기타 은행은 sh수협은행(2.18%), SC제일은행(1.26%), IBK기업은행(1.13%), KDB산업은행(1.05%) 순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가 4.90%로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2.04%)와 카카오뱅크(1.15%)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일반은행 중에선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가 6.48%로 가장 높았다. 다른 지방은행은 광주은행(4.52%), DGB대구은행(2.65%), BNK경남은행(2.52%), 제주은행(2.02%), BNK부산은행(1.53%) 순이었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하나은행이 1.91%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밖엔 NH농협·우리은행(1.81%), 국민은행(1.76%), 신한은행(1.4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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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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