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운영

울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 2년 차인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학생과 보호자 간 관계 회복을 돕고 심의위원회의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갈등과 손해배상에 관련된 합의 조정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월 공개 모집해 지난달 교원, 상담 기관 전문상담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24명으로 지원단을 꾸렸다.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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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은 최근 집현실에서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연간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올해 운영 방법을 협의했다.


지원단은 올해 사례공유 협의회를 4회 열고 오는 8월에는 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12월에는 활동 평가·사례공유 협의회도 열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원단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사례 나눔과 전문가 연수 등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지난해 지원단은 학교폭력(갈등) 사안 7건을 조정해 이 중 6건이 학교장 자체로 해결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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