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선제적 준비해 국비 예산 확보 나서

실무자 협의 및 컨설팅 진행

전남 영암군은 지난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2024년도 국고 예산 확보의 선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협의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자 협의 및 전남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자 협의 및 전남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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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국고 건의 사업 관계 팀장,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9건의 국고 건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세부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뒀다.


논의된 주요 건의 사업은 △폐산업시설(대동공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추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영암 전지 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국립씨름연수원 건립 △개조 자동차 및 복합단지 구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예산의 중점 방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부지확보 등 사전 절차를 적시에 이행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 사업과 연관된 부처별 기본계획, 업무보고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높이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이 국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예산의 이해를 높이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이선호 전라남도 국고예산팀장을 초청해 국비 확보 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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