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브라질 파라나와 농산물 공급망 협력 논의

브라질 파라나주 경제사절단, KOTRA 방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브라질 파라나주(州) 경제사절단을 맞이해 '한·브 농산물 공급망 협력 라운드테이블'과 '스마트팜 제품·기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카를로스 마싸 하치뉴 주니오르 주지사와 주 기획재정부·농축산부·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등 9명이 경제사절단으로 KOTRA를 찾았다.


이날 한·브 농산물 공급망 협력 라운드테이블에선 농산물 수출입 기업들이 참석, 브라질 유망 곡물 공급선 확보를 위해 파라나주 투자 여건 및 유망 프로젝트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들은 파라나주 협동조합 대표부와 브라질 사물인터넷협회 등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홍보했다. 브라질 수출 방안 이야기도 나눴다. 주요 논의 품목은 종합농업플랫폼, 스마트팜 운영솔루션 등이다.

KOTRA가 파라나주 공급망 및 스마트팜 협력 행사 전 하라나주 경제사절단과 환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사진제공=KOTRA]

KOTRA가 파라나주 공급망 및 스마트팜 협력 행사 전 하라나주 경제사절단과 환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사진제공=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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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브라질은 농산물 공급망 확보와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라며 “KOTRA는 앞으로도 파라나주와 국내 기업 간 농산업 협력을 지원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생산량 기준 대두 세계 1위, 옥수수 세계 3위, 소·닭고기 세계 3위의 농업 강국이다. 파라나주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기준 1200억달러로 브라질 상위 네 번째다.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세 국가 GDP를 합친 것보다 많다. 한국은 파라나주 농산물 수출 대상국 중 4위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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