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르신 행복안심밥상 배달로’ 발대

어르신들 반찬 지원, 안부도 살펴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10일 ‘어르신 행복안심밥상 배달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행복안심밥상 배달로’ 발대식은 지역 내 곡성·옥과·석곡·곡성심청·옥과목화 로터리클럽과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했다.

[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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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행복밥상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그동안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50여 명의 회원들이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밑반찬을 조리하고, 군청 주민복지과와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배달해 왔다.


하지만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국제로터리 3610지구 곡성군 5개 로터리클럽에서 밑반찬 배달을 시작한다.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배달로’ 전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로터리 클럽의 밑반찬 배달은 받으신 어르신은 “혼자서 밥을 챙겨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밑반찬을 챙겨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든든한 마음이 들며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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