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연안구조정 운용능력 강화 훈련 실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달 23일부터 8일까지 약 14일간 제주청 소속 경비함정과 파출소를 대상으로 출동 시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능력을 강화하는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이 지난달 23일부터 8일까지 제주청 소속 경비함정과 파출소를 대상으로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능력을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해경청]

제주해경청이 지난달 23일부터 8일까지 제주청 소속 경비함정과 파출소를 대상으로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능력을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해경청]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훈련은 현장부서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최일선에서 완벽하게 임무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있는 교육과 현장에서의 실전 훈련을 실시, 개개인의 역량 향상과 자체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은 제주와 서귀포해경 3003함 등 경비함정 7척과 6개 파출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고속단정, 연안구조정의 파도 방향에 따른 선체에 미치는 영향, 검문 검색 등 선박 접근과 이탈,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항시 운항법, 각종 사고사례를 영상시청으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또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술의 전·후진, 사행, 접안방법, 크레인 작동법 등 실질적인 숙달 훈련을 중점으로 운용인력 양성에 힘썼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꾸준히 역량을 높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전 예방에 더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