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물무산 행복숲서 산불방지 캠페인 전개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산불위험도가 높은 봄을 맞아 지난 11일 물무산 행복숲 생활체육공원 입구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광군이 지난 11일 물무산 행복숲 생활체육공원 입구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군이 지난 11일 물무산 행복숲 생활체육공원 입구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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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림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군민을 비롯한 등산객에게 ‘인화 물질 소지 금지’,‘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쓰레기 소각 금지’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인력 52명을 선발했다.

정부가 지난 6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불 예방 활동에 중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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