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13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과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한재현 성실납세지원국장, 천용욱 법인세과장, 정영배 마산세무서장, 이광호 창원세무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간편조사 규모 확대 등 올해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창원상공회의소는 ▲ESG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사업전환(재편) 기업 세제 지원 확대 ▲세무조사기간 법제화 대상 기업 범위 확대 ▲가업승계 세제감면 대상 현실화 ▲장수기업 세무조사 주기 연장 ▲세법 단순화를 통한 기업경영상 예측가능성 부여 ▲상장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ESG경영, 사업재편 등 기업활동에 다양한 투자요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창원상의와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의 이야기를 세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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