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가 기업과 연계한 청년 기술인력 육성사업을 지속해서 펼친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알렸다.
동아대는 이 사업의 전신인 ‘청년 TLO 사업’을 포함해 2018년부터 6년간 총 37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동남권 대학 중 최대 규모인 청년기술전문인력 41명을 배정받아 기술사업화·지식재산권 및 취업·창업 교육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비는 6억8000여만원이다.
이 사업은 이공계 학사·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이 채용해 대학과 지역기업 수요 중심의 청년기술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이 사업을 통해 231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이 중 123명은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지역 우수 중견기업에 입사하는 등 지역대학의 취업률에 알짜로 기여했다.
올해 초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진행한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 3명을 배출해 취업의 질적인 부분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기업 수요 중심의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 인력을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현장 중심 기술사업화 이전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특히 올해는 동남권 대학 최대 규모로 선정된 만큼 대학 내 기술사업화와 현장 이전 활동을 지원해 공공연구 성과 활용 및 확산 촉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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