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대만독립 결연반대…과학기술 강화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흔들림 없이 조국 통일 과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만 통일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의지와 이를 통한 경제 발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회의 폐막식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분열 활동에 결연히 반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질적 발전'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여정에서 우리는 확고하게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과학과 교육을 통한 부흥 전략, 인재 강국 전략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혁신 주도 개발과 경제 및 사회발전의 녹색 및 저탄소화를 촉진하고 경제의 효과적인 개선과 합리적인 성장을 촉진해 우리의 경제력, 과학기술 및 종합국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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