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4일까지 빈집재생 임대 희망자 모집

전북 고창군은 오는 24일까지 2023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관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취약계층, 귀농·귀촌인, 구직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며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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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 소유자가 리모델링을 하면 동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5% 이상 필수)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8동를 선정해 무상임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4동을 더 확보, 총 12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오는 24일까지 직접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빈집활용과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빈집재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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