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미래상' 위해 9박 11일 유럽 출장

경제외교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집중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 참가 차 12일 부터 22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독일 함부르크,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번 출장에서 세계적인 금융도시들의 투자 유치 전략, 강과 바다를 활용해서 활력과 경제력 넘치는 도시로 번영할 수 있었던 유럽 수변 도시들의 선행 개발 사례를 직접 둘러보고 사람, 기업, 자본이 몰릴 수밖에 없는 핵심 성공 전략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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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럽의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에서는 ‘금융·기업도시’와 ‘수변매력도시’ 등 매력특별시 원년 핵심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글로벌 리딩도시 서울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도 투자유치, 수변개발을 통한 서울의 경쟁력 강화 전략 확보를 위한 일정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세 번째 방문 도시인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대표적 수변 복합개발 하펜시티와 랜드마크 건축물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를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주민친화 자원회수시설, 어르신·장애인 등 약자 관련 정책 현장 등을 둘러보고, 선진사례를 통해 서울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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