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합천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식음료 6000여개 제공

BGF리테일 관계자가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합천군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칠곡센터를 통해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초코바 등 14종의 식음료 6000여개다.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다행히도 오전에 주불이 잡혀 추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을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