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20명, 오세훈에게 '서울 정책' 제안

'영리더 라운드테이블' 활동 마무리

서울시는 저출산·육아, 스타트업, 기후변화, 도시경쟁력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댄 ‘영리더 라운드테이블’이 3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수렴된 총 30건의 정책제안을 9일 오세훈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리더 라운드테이블’은 뷰티, 게임, 콘텐츠, 육아 등 창업기업 여성대표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20명이 2주마다 모여 발제자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통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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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영리더 라운드테이블’ 해단식은 100일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저출산·육아, 도시경쟁력, 기후변화, 스타트업 등 4개의 분야에서 서울시에 대한 창업기업 여성 대표들의 정책 제안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는 ‘영리더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개월간 압축적으로 논의된 정책 제안은 꼼꼼하게 검토해서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제안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리더들이 참여해 더 살기 좋은 서울을 위한 정책제안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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