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탄소 건물 지원센터' 홈피 오픈

건물 온실가스 감축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저탄소 건물 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서울시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저탄소 건물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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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에서는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건물 100만호’ 전환사업,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민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무이자 융자·보조금도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를 하고 싶어도 정보가 부족해서 하지 못하거나, 맞춤형 시공 정보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누리집 내 ‘상담신청’을 통해 종합 상담(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건축사 등 건물 에너지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건물·주택의 특징을 파악하고, 서울시 지원사업 중 최적의 사업을 추천해준다.


이외에도 건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서울시 지원을 받아 실시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 우수사례를 게재해 누리집을 방문한 시민, 기업·단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최종하 서울시 친환경건물과장은 “저탄소건물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물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라며, “관련 기업ㆍ단체 및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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