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국내 최대 전력반도체 '온세미코리아'와 업무협약

김오영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왼쪽)과 김종곤 온세미코리아 전무가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반도체 분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오영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왼쪽)과 김종곤 온세미코리아 전무가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반도체 분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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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차세대반도체사업단이 전력반도체(PMIC) 글로벌 선두주자 온세미(onsemi)의 한국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단국대 사업단은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온세미그룹 한국 법인 온세미코리아와 협약식을 갖고 반도체 분야 산업 및 교육 생태계 구축을 고도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채용연계형 학부ㆍ석사 인턴십 공동추진 ▲공동연구 및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추진 ▲양 기관 정례연구교류회 운영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ㆍ운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술사업화 확대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온세미는 지난해 미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세계500대 기업으로 전력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다. 지난해 매출액 8조원을 기록했으며 미 S&P 500 지수에 편입된 세계 Top20 반도체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법인 온세미코리아는 19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김오영 단국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전반의 공동연구와 실무교육과정을 구축해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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