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교육부의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지난 3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증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이다.

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 관리 수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불법 체류율을 기본지표로 학위과정은 중도 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신입·재학) 등의 핵심 지표로 평가한다.


어학연수 과정은 등록금 부담률과 학급당 어학연수생 수, 의료보험 가입률, 한국어교원 자격증 비율을 핵심 지표로 평가한다.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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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는 2014년 첫 인증 이후 꾸준히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을 받고 있으며 학위과정과 교환학생, 어학연수 과정 등 71개국 1661명(2022년 10월 기준)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는 교육 국제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경대는 이번 인증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대학원 과정 입학예정자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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