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 아이디어로 사업 추진'…아이디어 공모

24일까지 '국민마음愛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민마음愛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LH가 지난달 수립한 7대 중점 추진과제 중 국민과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주택 건설 ▲국민 주거안정 ▲지역 활력 ▲국민편익 증진 등 네 가지 분야다. 제안서, 영상, 사진, 웹툰ㆍ웹소설 등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항목은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을 비롯해 창의성 효과성 등이며 LH는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최대 3건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대상 1인(팀), 최우수 4인(팀), 우수 8인(팀), 장려 20인(팀) 등 총 33인(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LH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H는 국민이 필요로 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