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루메드, CB 투자자 2차전지 신사업 긍정 전망

셀루메드 주가가 강세다. 2차전지와 관련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0시38분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3.8%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인수 셀루메드 대표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점한 후 2차전지 플랫폼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인체 유래 생체재료 바이오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했다. 최근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팩 자체 양산 및 유통 ▲전기이륜차 생산 및 판매 ▲표준형 배터리팩 호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 등 다양한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셀루메드는 올해 2차전지 신사업과 관련한 기틀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파트너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투자를 통한 양산공장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인허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실적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유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도 신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대다수 전환사채(CB) 투자자가 2차전지 신사업과 관련한 긍정적인 전망과 기대감으로 전환청구권을 행사함으로써 장기투자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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