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30만원

전북 고창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최대 30만원(2022년 카드수수료의 0.5%)을 지원한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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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 음식, 숙박, 서비스 등의 업종 신청이 가능하며,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제한업종을 제외된다.

1인 다수 업체 보유 시에는 2개 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이며 전년도 총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는 국세청을 통해 군에서 일괄 확인해 소상공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가 접수된 후 신청 자격, 매출액 등을 검토한 뒤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이 되는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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