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 이동편의 지원

경사로 설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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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이동 약자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

바닥면적 300㎡ 미만 소규모 공중이용 시설 대상 경사로 설치 지원

전동보장구(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동 편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출입구에 턱이 있는 편의점, 약국 등 주민 생활 밀착 시설에 경사로 설치와 거동 불편 장애인에게 전동보장구(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통스쿠터) 수리비를 지원하여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사로 설치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보조사업자로 선정,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공중이용 시설로, 그동안 경사로 설치 의사는 있으나 경제적, 기술적 여력이 없던 공중이용 시설의 많은 신청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중이용 시설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사후관리,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새로운 설치 대상 발굴을 통해 이동편의 사각지대를 점차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은 관악구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연간 최대 30만원, 일반 장애인은 최대 15만원을 1년 동안 수리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리 의뢰서를 작성, 수리 지정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수리 지정업체는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경사로 지원 사업’과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으로 이동 약자들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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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족 돌보는 청년 가장에게 300만원 지원

장애, 질병 가진 가족 돌보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50명 대상, 생계·주거·건강·자기계발비 등 지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복지재단(이사장 심계원)과 함께 가족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300만원을 지원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 신청접수를 6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Young Carer)이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돌봄 역할에 맡게 되면서 심리적 부담감과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 중단 등을 겪는다. 이는 질 낮은 일자리와 빈곤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


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실시해 이들을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4~34세 이하 가족돌봄청년 50명이다. 강남구에 돌봄가족이 있고 함께 거주하는 청년이 1순위 대상자지만, 생계 및 근로활동을 위해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거나, 타지역에 사는 돌봄가족 부양을 위해 강남구에서 생계활동을 하며 거주하는 청년까지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대상자는 아래 4개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식료품, 의복, 공공요금 등 생계지원 ▲수술비, 치료비, 입원비 등 건강지원 ▲월세,관리비 등 주거지원이 있다. ▲청년 본인의 학원비, 등록금 등 자기계발비와 문화여가 비용 지원도 있다. 각 항목당 100만원 한도로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갑작스러운 수술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지원 항목의 경우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강남구 특화 서비스로 ▲세탁, 청소 등 가사지원 서비스를 주 1회 2개월간 제공한다. ▲1시간 10만원 가량의 상담비가 드는 법률, 노무, 행정 등 전문가 상담을 1인 최대 5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강남구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복지재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및 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가족 생계를 짊어진 돌봄청년의 부담을 줄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돌봄 가족과 보호자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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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최대 40만 원, 유기동물 입양비 15만 원 지원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반려동물 60마리 대상 필수·선택의료비 최대 40만 원 지원

유기동물 입양비용 1마리당 최대 15만 원,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동물복지가 구현되는 ‘반려동물 특별구’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및 유기동물 입양비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취약계층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4곳을 지정,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필수의료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27일 지역내 동물병원 4곳(민병철 동물병원, 우신 동물병원, 닥터펫 동물병원, 공원옆 동물병원)과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취약계층 65가구의 반려동물 81마리가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 지원목표는 60마리로 필수 및 선택진료를 지원, 필수진료는 보호자가 1회당 진찰료 5000원(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예방약 등 20만원 상당의 진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필수 접종에 광견병예방접종이 새로 추가됐다.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중 발견된 증상,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미용, 영양제 같은 단순처방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기르는 동물등록이 된 개, 고양이로 가구당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3월 1일부터 선착순 지원이며, 희망 구민은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외도 구는 유실,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 입양비 최대 15만원과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해 유기동물 30마리를 입양한 구민에게 질병진단비, 치료비, 내장형동물등록비 등 입양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규모는 20마리로 사업 시행(23. 1월~) 이전에 입양한 동물도 소급적용해 지원 가능하다.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입양예정 교육을 수료하고,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강현림종합종물병원)에 신청하면 1마리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유기동물 입양가구에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를 제작해 지원, 입양비 신청 시 함께 요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유기동물 입양비, 동물인식표 지원 사업’이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책임의식을 독려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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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신규 발굴 추진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신규 발굴

영유아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집중 지원 예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신규대상자 발굴을 추진한다.


금천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사업이다.


대상은 아동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초기상담 및 양육환경 조사 후, 사례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자원 및 후원기관 연계를 통해 후원 물품 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생애주기 중 인지, 정서, 행동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건강관리, 학습과 놀이 지원, 아동 발달 부모 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천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254명의 대상자에게 기초학습향상, 건강관리, 심리치료, 놀이동산 이용, 후원 물품 전달 등 4,104건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 자원발굴을 위해 어린이치과의원, 태권도 학원, 키즈카페 등 지역의 아동 관련 기관 17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든든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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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천대 한의대 연합 의료봉사단 침, 뜸, 물리치료, 보건교육 등 무료 한방진료

3~6월 4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동대문구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 대상 봉사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와 함께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지역 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루어진 한방의료 봉사단이다. 의료면허를 소지한 선배 한의사의 지도하에 선정된 데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침?뜸?한약처방?물리치료?보건교육 등 한방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료희망 데이케어센터의 사전신청을 받아 토요일 운영 및 진료 공간 확보 등을 고려, ▲3~4월 동부주간보호센터 ▲5~6월 웰나우통합요양센터로 선정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수의 지역 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료대상 데이케어센터 위치 등 관련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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