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저소득 독거노인 난방비 긴급 지원

전남 장성군이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내 독거노인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993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을 난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난방비 예비비’를 편성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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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앞선 1월에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1288명과 한부모가정 115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을 마치면 총 2881명의 저소득 노인이 난방비 지원 혜택을 입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 확정 뒤 3월 난방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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