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달부터 사내 마스크 자율로 변경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부터 사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사실상 해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에 3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에서 자율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정부의 코로나 방역기준 변경에 따라 개인 좌석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지침을 완화했다. 다음 달부터는 아예 이를 자율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행사와 회의, 교육, 간담회 등을 자제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제한이 없어진다. 국내외 출장 시 백신 접종도 필수에서 자율로 맡기기로 했다.


다만 여전히 대규모 실내 행사나 교육, 회의시나 병원, 약국, 버스 내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도록 했다.


정부가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을 제외한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면서 기업들도 잇따라 사내 방역 지침을 완화한 상태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