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한다

500명 대상 1인당 최대 30만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취약계층 청년 500명의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약계층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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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와 면허 시험 응시료 등 운전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을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23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이고, 운전면허 취득일 기준 연령이 만 19~39세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청년 중 1종 보통 또는 2종 보통의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하는 청년이다.


단, 공고일 이전 운전면허 취득자나 음주운전 등 사유로 운전면허 취소 후 재취득하는 경우, 분실·훼손 등으로 재발급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3월 2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청년정책플랫폼 또는 5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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