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해군 교육사령부 소속 장병 및 군무원들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해군 교육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함께하는 1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교육사령부는 매분기마다 장병 및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병 및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2022년에는 793명이 헌혈에 참가해 약 24만㎖의 혈액이 모였다.
교육사 장병들의 헌혈량은 경상남도 단체헌혈의 약 10%를 차지하는 수치로 경상남도 내에서 헌혈을 진행하는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헌혈량을 보이고 있다.
이병찬 경남혈액원장은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군장병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어 혈액수급위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면서 “도움을 준 해군관계자들과 특히, 소중한 생명을 나누어 준 모든 헌혈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박준연 일병은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헌혈을 하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사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사랑을 나누는 해군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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