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의료데이터協 회장 취임…"의료·바이오·IT 글로벌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윤원석 대한의료데이터협회 회장은 "의료 및 바이오, IT 간의 융복합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화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 51층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 정부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4일 이사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코트라(KOTRA)에서 30여년간 근무했고,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국가 정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에서 윤원석 회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의료데이터협회]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에서 윤원석 회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의료데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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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인 신년포럼에서는 올해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업들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계적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증가로 관련 시장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의료 혁신을 통한 시장 개척이 화두다. 보건복지부도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개발 및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를 목표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IT를 융합한 의료데이터의 산업화 연구와 정보보호에 더욱 집중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경험을 기반으로 업계가 한단계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정부에서도 바이오헬스를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 협회와 많은 협업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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