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간부 공무원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정읍시·의령군·남양주시·용인시 등 4개 시·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발 벗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박상오 행정복지국장이 지난 16일 정읍시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58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자매도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천시 자매도시는 정읍시·의령군·남양주시·용인시 등 모두 4개 시·군이다.


경남 사천시 58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자매도시 기부에 나섰다.

경남 사천시 58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자매도시 기부에 나섰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로 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교류 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함께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민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고향 사랑기 부금이 사천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 사랑 e 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