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최근 6개월 '송금' 3배 성장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서비스 지속 확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당근페이'가 최근 6개월 사이 누적 송금액과 송금 건수 모두 3배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페이는 올 2월 기준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누적 송금액과 송금 건수가 각각 60배, 65배 수직 상승했다. 이용자 수도 지속 상승 중이다. 당근마켓 월간 이용자 수(MAU) 1800만 명 기준, 4명 중 1명은 당근페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자 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5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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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근페이는 지난 1년의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결을 지원해 중고거래는 물론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에 걸쳐 결제 범위를 넓히며 편의성도 높인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지난 1년 동안 이용자의 편의 증대와 로컬 경제 활성화를 돕는 핀테크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왔다"며 "올해도 온라인 금융을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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