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4월 2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신규 모집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지역 작물 재배기술 습득을 중점으로 한 ‘귀농형’ 과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귀촌형’ 그리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형’이 있다.

영광 농촌에서 살아보기 3개월 프로젝트.[사진제공=영광군]

영광 농촌에서 살아보기 3개월 프로젝트.[사진제공=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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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프로젝트형’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씩 2기수가 운영되며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만 40세 이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형’의 강점은 영광군 청년 주민사업체 창업 우수사례 현장 탐방, 사회적경제기업 선진사례 체험, 귀농귀촌 탐사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귀농·귀촌 시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같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귀농·귀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로 확정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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