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서부소방서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한라산 관음사 코스 및 바리메오름, 노꼬메오름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7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2020년 46건, 2021년 85건, 2022년 94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조인원 역시 2020년 18명, 2021년 44명, 2022년 47명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제주서부소방서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한라산 관음사 코스 및 바리메오름, 노꼬메오름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

제주서부소방서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한라산 관음사 코스 및 바리메오름, 노꼬메오름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훈련은 서부소방서 119구조대원 전원이 참석, 등산객 조난사고 및 등반 중 추락사고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자연 확보물 활용과 수평·수직구조, 재난안전통신망 및 위성전화기 통신 점검, 스마트폰 GPS 활용 조난사고 대응, 산악사고 대응 절차 및 안전사고방지 교육 등이다.


김영호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