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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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대상 전국 15개 시·군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고창읍내 초등학교를 시범사업으로 추진 후 올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우유바우처는 만 6∼18세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매달 1만5000원 한도로 흰우유(국산원유 100%) 및 가공유·발효유·치즈(국산 원유 50%이상)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제공한다.


사용처는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주변 편의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우유선택권 확대를 통해 만족도 향상과 우유 소비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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