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소사이어티스,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정규 배치 출시

2월말 국내 출시와 함께 미국·일본·캐나다·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는 오는 25일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첫 번째 정규 배치(batch)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은 당화, 발효, 증류, 숙성 등 모든 생산 과정이 한국의 사계절 속에서 이뤄진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번에 출시되는 정규 제품 ’기원 위스키 배치 1’은 버진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로 700mL 40도(%)에 병입됐다. 기원 배치 1에서는 풍부한 오크, 캐러멜과 함께 한국적인 스파이시한 여운이 특징으로 배치별로 캐스크를 다르게 해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는 “한국적인 특징이 담긴 세계적인 수준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었으며, 이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원 위스키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세계 위스키 시장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남양주에 위치한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에서 25일부터 배치 1과 함께 증류소 전용 제품인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도수 57.7%)을 150병 한정 판매하며, 이후 데일리샷, 와인앤모어, 홈플러스, CU, GS25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쓰리소사이어티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