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6.5km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모집

28일까지 온라인 접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둘레길의 대표 트레킹 프로그램,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참여자를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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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원정대는 2014년 둘레길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진행하고 있는 둘레길 대표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100인 원정대'에 선발되면 매주 토요일마다 숲길등산지도사 등 전문가와 100인이 다 함께 10㎞ 이상의 거리를10~12회에 걸쳐 걷게되고 순차적으로 156.5㎞를 완주하게 된다.

서울둘레길은 총 156.5km로 혼자 걷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초심자들이 트레킹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면 완주가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100인 원정대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했다.


100인 원정대는 숲길등산지도사와 같은 전문가가 건강한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10명씩 조별로 함께 걷기 때문에 시작이 두려운 초행자도 도전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완주를 위해서는 꾸준히 참석해야하는 성실성과 열정이 필요하다. 총 11~12번에 달하는 소중한 토요일 주말 시간을 둘레길 완주에 오롯이 투자해야만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메달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0인 원정대 참여는 홍보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100인이 선정되고 문자로 개별통지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주변 도움 없이 트레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00인 원정대 운영 일정 등은 서울둘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푸른도시여가국 공원여가사업과 ) 또는 둘레길 안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둘레길 완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전문가와의 건강한 걷기를 통해 활력도 얻고 모두 함께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며 특별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2023년 100인 원정대 모집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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