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신규공무원 2573명 선발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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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573명을 선발한다.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1명 ▲8ㆍ9급 2311명 등 25개 직류에 총 2322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ㆍ지도사 42명 ▲7급 23명 ▲8ㆍ9급 186명 등 30개 직류 251명을 뽑는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84명과 저소득층 81명을 채용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6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응시 자격 기준이 변경돼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사람만 응시 가능하다. 또 7급 공개경쟁시험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인정 기간이 기존 5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기간 제한이 없어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다. 또 경력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과 시ㆍ군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현석 도 인사과장은 "올해 시험에서는 9급 기술계고 경채 응시자격 기준 변경과 7급 공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정 기간 폐지 등 기존과 달라진 사항이 있어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과 세부 안내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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