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13대 회장에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한국출판인회의 제13대 회장에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3년이다.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는 14일 오후 2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직접선거는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직선제 단일 후보로 출마해 98%의 지지를 얻었다.

이광호 신임회장은 “출판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출판인들의 연대와 참여가 절실한 시대”라며 “출판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통합과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해 출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판생태계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네트워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는 1998년 창립해 현재 490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의 대표적인 출판단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